25년 7월 26일의 감사일기.
1.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꿀잠을 잤어요. 한 번도 깨지 않고 정말 달콤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아침에 많이 감사했습니다.
2. 꿀잠 덕분에 하루가 참 좋았어요. 아침부터 힘이 생겨서 해야 할 일을 빠르게 마무리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3. 장을 봐온 부모님의 바구니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담겨있었어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4. 동생이 좋아하는 설빙을 오랜만에 같이 먹었어요. 동생이 다 퍼먹었지만 그래도 동생이 엄청 좋아하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나에게 돈이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5. 오늘은 온종일 에어컨을 붙들고 살았어요. 밖은 지옥이었어요. 새삼 집이라는 공간이 우리에게 있음에 많이 감사합니다.
6. 에너지가 생기니 책도 잘 읽혔어요. 읽고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7. 배 터지게 먹고 잠이 쏟아져서 단잠을 잤어요. 오후의 단잠도 꿀잠이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주말이라는 자유에 참 감사합니다.
8. 더위 먹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짠 된장에 호박잎을 찍어서 밥을 해치웠어요. 많이 짰지만 더위탈출을 위한 우리 가족의 계획이 순수해서 참 감사합니다.
9. 이 더위에도 산책을 다녀왔어요. 5바퀴 이상 돌아가면 걷는 게 수월해집니다. 나를 사랑해서 많이 감사합니다.
10. 이제 찍어둔 영화 보고 쿨쿨 잘 거예요. 토요일 밤이 행복해서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