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운 날
<적고 싶었다> #14
by
윤목
Apr 5. 2019
해가 지는 것부터 뜨는 것 까지
뜬 눈으로 보지도 않았다
분명 어제 나의 마지막 기억은
일찍 포근한 침대에 누웠던 내 모습이었고
눈을 떴을때 나의 첫 기억은
어질러진 침대 위에 널부러진 내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졸릴만큼 나의 배에
무엇을 넣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하루내내 졸리운건
일하기 싫음이 분명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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