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적고 싶었다> #73
비가 내리는 하늘을
회색 빛으로 가득한 그런 하늘을
사랑한지 오래
우울할땐
함께 우울해 주는
그런 친구로
즐거울땐
시원한 비로 즐거움을 더해주는
누군가가 그리워 지는
나날 보다
누군가들을 머리에서 지워내고
결국 스스로를 토닥이게 하는
비오는 날의 하늘을 한 없이 감상하다
어두운 밤하늘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빗소리를 사랑하며 잠에 들었다
윤목潤木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모두 즐깁니다. 스스로를 달래기 위한 글쓰기. 담담하고 담백하게 적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