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採根채근

; 집단 매너리즘에 대하여

by Architect Y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의 새벽공기는 차갑습니다.

그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은 비교 할 수 없죠

긴 겨울이 봄기운에 밀려 뒤안길로 사라지며 마지막으로 돌아보는 모습 같습니다.

춘분이 지나고 출근시간이 많이도 밝아졌습니다.

이른시각의 사람도 많아졌고.


최근 바쁜 일정에 함께 늦은 시간까지 일을 나누기도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미팅 시간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룹핑을 하며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혼자의 힘보다는 많은걸 얻을 수 있고 synergy시너지라는 측면에서 그 효과를 기대하곤 하게됩니다.

아쉬운건 이것 자체에 mannerism매너리즘이 생긴다는것입니다.

이건 혼자 무언가를 하다가 생기는 그것보다 깊습니다.

함께라는 생각이 더욱 스스로에게 안심을 하게 하기때문이죠.

결국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역할은 스스로의 마음과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한주를 다시 여는 시각, 採根채근해 봅니다.

스스로의 집단 mannerism에 빠져있지 않는지...


결국 진주를 만들어 내는것은 조개껍질 속으로 스며드는 모래알이다.

다른 조개들과 어울려 진주만들기 세미나를 연다고 되는일이 아니다.

- 스티븐 킹


본인의 노력없는 사람을 바라보며 공자는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았을까...


不曰如之何如之何者 불왈여지하여지하자

吾末如之何也已矣 오말여지하야이의

- 論語衛靈公 논어 위령공편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걱정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어떻게 해볼 도리(道理)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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