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言能忍行能忍 언능인행능인

100개의 참을 인 忍

by Architect Y

지겹도록 이어지는 폭염에 지쳐가기는 몸도 마음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말과 행동을 한다.

이러한 말과 행동이 분위기를 부드럽고 활기차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남에게 상처를 주고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내 뜻과 반대되거나 불쾌감을 느꼈을 때 가슴 속에 품은 감정 그대로 말을 하고 행동하면 갈등만 더하게 된다.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재앙의 많은 부분은 참을성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인내는 개인 수양의 차원을 넘어 서로의 화합을 이루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뒤따를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하겠다.


唐당의 張公藝장공예는 9대가 한 집에 살았다고한다.

황제가 태산에 제사를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집을 방문하여 그렇게 많은 식구가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장공예는 그 대답으로 100여 개의 참을 忍인자를 써서 올렸다


속담에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말이 있다.

宋元通鑑 송원통감에도 忍之인지 字衆妙之門자중묘지문이란 말이나온다.

忍字인자 하나가 세상의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묘방이란 뜻이다.

인내는 인간만이 간직한최고의 美德 미덕이다.


인내는 비굴이나 체념과는 다르다.

忍字인자에는 강인함도 내포하고 있다.

Plutarchos 플루타크도 '인내는 최고의 정복자'라고 했다.


폭염의 정점을 지나고 막바지 기승에 쉽게 지치고 체념하여 굴복하기보다 인를 통해 깨지고 부서짐을 막아보려는 생각을 가져본다.

201011231290462564.jpg

言能忍 無過言 언능인 무과언

行能忍 無過行 행능인 무과행

言無過行無過而不爲君子者 未之有也 언무과행무과이불위군자자 미지유야

- 敬菴集 忍說 경암집 인설, 盧景任 노경임


하고픈 말을 참을 수 있다면 잘못된 말이 없게 될 것이요

하고픈 행동을 참을 수 있다면 잘못된 행동이 없게 될 것이니,

말과 행동에 잘못이 없으면 누구나 군자가 될 수 있다.


음악 좋은 한여름 밤의 coffee break...


Like I'm Gonna Lose You - Jasmine Thompson

https://youtu.be/AcOyin1oSxU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coffee break...二疏散金 이소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