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심을 취하기는 하나 추가없어 하나의 고집이 된다
반짝 추위가 물러나고 깊은 가을 내음이 코 끝에 와 닿는다
가을이 깊어지면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기분조절과 식욕, 수면에 관여하는 serotonin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해 마음이 가라앉고 우울한 느낌이 늘어난다
그래서인지 인생의 황혼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만추와 인생의 황혼...
뒤를 돌아보기 좋은 시간인 깊은 가을에 꿈에 대한 포럼을 준비하며 도움이 될것같은 영화 몇편을 보고 있다.
그중 어제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라는 영화에서 잔잔한 감동을 준 Benjamin Stiller가 주연한 Brad's Status(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라는 영화를 보며 기성세대가 되어가며 느끼는 생각을 다시 떠올린다
맹자가 이야기 한다
양자는 나를 위한다는 주장에 취하여, 털 하나를 뽑아 천하를 이롭게 한다 할지라도 하지 않고, 묵자는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사랑을 주장하여, 머리 꼭대기에서 발꿈치 까지 털이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감행한다.
자막은 그 중심을 잡고 나가는 것이, 정도에 가까우나, 중심을 잡고 나가는데 저울추가 없으니 한 가지를 고집함과 같은 것이다.
한 가지를 고집함을 미워하는 까닭은 그 정도를 해치는 것이고, 한 가지를 내걸고 백가지(나머지 모두)를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楊子取 為我 拔一毛而利天下 不為也 양자취 위아 발일모이이천하 불위야
墨子 兼愛 摩頂放踵利天下 為之 묵자 겸애 마정방종이천하 위지
子莫 執中 執中為近之 자막 집중 집중위근지
兼愛 摩頂放踵利執中無權 猶執一也 겸애 마정방종이집중무권 유집
所惡執一者 為其賊道也 舉一而廢百也 소악집일자 위기적도야 거일이폐백야
- 孟子 盡心上 맹자 빈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