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先須自量 선수자량

; 자기 자신을 먼저 평가해야 한다

by Architect Y

오랜만에 느껴보는 새벽의 시원한 바람이 조용히 뒤를 보게 한다.

얼만큼 나를 보고 있을까...


명심보감은 중국의 여러 고전 중에서 좋은 구절만 뽑은 것이다.

그래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뿐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어린시절, 동화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것 유대인의 탈무드만큼 돌아보기 좋은 책이다.

남을 탓하기 좋아하는 세상에서스스로에게 변명하기에만 바쁜 모습에서 이 가을로가는 시간에 들추어 본다.


太公 望 태공 망은 이야기 한다.


타인을 평가하려면 모름지기 자신부터 먼저 헤아려야 할 것이다.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은 돌아와서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요,

피를 입에 물고 남에게 뿜어 대는 것은 먼저 자신의 입을 더럽히는 것이다.


欲量他人 先須自量 욕량타인 선수자량.

傷人之語 還是自傷 상인지어 환시자상.

含血噴人 先汚其口 함혈분인 선오기구.

- 明心寶鑑 正己篇 명심보감 정기편


지금처럼 갑질이 세상의 중심에 서 있을때가 있었을까.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왕이나 귀족이 천민에게, 양반이 노비에게, 점령군이 주둔지의 대중에게, 역사는 같은 모습을 하고 흘러가지만 스스로의 마지막에도 과연 그러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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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인생은 연극이다고 말했는데, 우리에게는 다 주어진 배역이 있다.

사람이 힘들고 괴로운건 어려운 시절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라한다.

나의 어려운 시간에 과연 상처주는이들만이 존재 하지는 않았을것이다.

주변을 살피고, 엤일을 돌아보고 나를 생각해본다.


長思貧難危困 自然不驕 장사빈난위곤 자연불교

每想官病鰲煎 竝無愁悶 매상관경오전 병무수민

- 明心寶鑑 省心篇 명심보감 성심편


가난하고 어렵고 위태롭고 곤란했던 시절을 잊지않으니 자연히 교만하지 않게 되고,

얼굴과 몸에 병이 들어찬 것을 늘 생각하니 아울러 근심과 고민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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