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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소 Jun 11. 2022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해줘

-어느 불안한 새벽에

다시 도전해서 실패했을  나는  얼마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얼마나 심한 열등감을 가진채 아무렇지 않은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두려움이 앞설 때마다 나는 홀로 그것에 잠식되어만 갔다. 그렇게 혼자 아파하고 속앓이 했다. 나는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라서,


누군가가 생각나는 새벽이다. 누군가가 나를 치켜세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매 순간 너를 응원할 거라고. 너는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내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해줘. 나는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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