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생태계 혁명
아카이브 영역에서 비즈니스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부분 용역사업을 떠올립니다. 공공기관 기록관리 컨설팅, 정부 SI 사업, 시스템 구축 용역. 이것이 기존 아카이브 비즈니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발주처가 있고, 제안서를 쓰고, 수주해서 납품합니다.
용역사업은 안정적이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발주처의 예산에 종속됩니다. 정부 정책이 바뀌면 시장이 흔들립니다. 무엇보다, 창조적이지 않습니다. 요구사항을 받아서 수행하는 구조에서는 근본적인 혁신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아카이브 영역에서 좀 더 넓은 범위의 비즈니스로 사고를 확장해야 합니다. 용역사업, 정부 SI 사업에서 더 나아가, 보다 창조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다음 세 가지를 벗어나야 합니다.
첫째, 보존 중심 아카이빙의 내재적 모순입니다. 완벽한 아카이브를 만들려는 강박은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게 만듭니다. 기다림의 비용, 시간의 낭비가 아카이브의 기본 전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둘째, 전통적 기록학 체계의 구조적 한계입니다. 기존 공급자적 관점의 수집과 기능성 중심 비교적 제한적 생산성만을 관리하거나, 리스크의 조회를 사사적인 것으로만 여기는 태도입니다.
셋째, 과정과 원칙에 대한 과도한 몰입입니다. 과정과 장소, 그리고 절차의 입증이 결과보다 우위에 서고, 방법론은 내용보다 우위에 서고, 전문가의 배타적 언어가 확산성의 적이 되는 현상입니다.
세 가지로 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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