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그림일기 2021 04 03 토 예상대로 비
프리랜서의 인생에서는 가끔 일이 없을 때가 많은데, 난 거의 그 시간을 무언가를 찾는 시간, 도전하는 시간으로 사용한다. 아직은 발란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곤 싶지만, 아직은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 하니까.
하지만 아이러니한 게 그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면, 또 시간이 안돼서 개인적 작업을 할 수는 없고.
아이러니한 상황.
그래서 회사원이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을 보자면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걸 느껴진다.
지금은 계속된 공모전과 제안서로 도전에 도전 중이다.
누가 컨펌하나 해주지 않고 혼자 결정해야 하지만, 그래도 온전히 스스로 창작물을 만들고 어딘가에 공모한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나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
이런 생각들이 긍정적인 반응이 있구나 하면서.
시도하는 거. 시간을 버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가만히 있지 않고 시도하는 것.
그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된 도전, 늘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만큼 발전하리라고.
나 자신에게 계속된 동기부여를 준다.
내가 할 만한 일들을 추리고, 스케줄링을 하고 그리고 계획하고 실행하기.
이런 상황이다 보니, 난 어쩌다 보니 바쁜 사람이 되어 버렸다.
프로젝트 있을 땐, 그것 때문에 바쁘고, 없을 땐 이런 도전들 때문에 바쁘니까.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
그 말에 난 웃으며, 좋으니까. 재미있어. 그리고 남들처럼 일하는 것뿐인걸.
가끔 더 할 때도 덜 할 때도 있긴 하지만.
오늘도 열심히 사는 중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 에이에이 스튜디오 기획자.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아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동시에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면서
실수를 할 때면,
덤덤히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마법을 거는 중입니다.
매일매일 나에게 집중하고 친절하려고 일기를 씁니다.
- 소소한 개인 인스타그램 : areezakang
https://www.instagram.com/areezakang/
- 에이에이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 aastudio_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