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한 남성이 길을 가던 10대 소녀를 흉기로 살해했는데 남성과 소녀는 일면식도 없었으며 특별한 살해 이유조차 없었다. 테러라고 표현할 만큼 충격을 안겼던 서현역 칼부림 사건 역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사건들을 우리는 '묻지 마 범죄'라고 부른다.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한 동기 없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로 경찰청에서는 이를 '이상동기 범죄'라고 부른다.
이러한 이상동기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혼프로그램에서도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들을 보면 사소해 보이는 것에서도 분노가 쉽게 표출한다.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심지어는 상대를 폭행까지 하는 등 분노를 쉽게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런데 금세 후회를 할 걸 알면서도 왜 분노를 표출하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대한 이해 자체가 부족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플로리다대 빅토리 해리스 교수는 정서지능과 사회지능 관련 이론을 통합해 사회 정서능력 발달(Social emotional ability developmentSEAD) 이론을 발표했다. 그는
"정서발달과 사회성 발달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의 감정에 대한 이해 없이는
자신도 타인도 이해할 수가 없다.
자기 자신이나 타인을 위해
바람직하고 이로운 행동을 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정서능력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서(감정)에 대한 이해, 정서융합, 사회적 융합 세 단계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가장 먼저는 왜 자신이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짜증 나, 근데 왜 짜증이 나는지 나도 모르겠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 이유 없는 짜증은 없을 텐데 스스로 알지 못하면 당연히 해결할 수가 없다. '뭔가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난다'에서 '뭔가'를 반드시 알아내야 한다. 내 감정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뭔가가 있다.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껴서인지, 불안함, 조급함 때문인지, 열등감 때문인지 자신의 감정의 이유를 알고 좀 더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먼저 받아들여야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고 해리스는 말한다.
해리스는 사회 정서능력 발달을 위한 두 번째 단계로 '정서융합'을 말했는데 이는 앞의 단계에서 나를 이해했다면 이 단계에서는 분노의 감정을 멈추고 문제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고 해결해야 한다. 분노의 이유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꼈다면 왜 무시한다고 느꼈는지 상대가 다른 의도로 이야기한 것에 내가 예민하게 생각했던 건 아닌지 나의 감정이 과했던 것은 아닌지 자신의 감정을 재평가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러한 분노가 자신 안에 있는데 괜한 애먼 사람에게 굴절된 시선으로 굴절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인지 나를 먼저 점검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단계 모두를 통과해야 그다음의 '사회적 융합'이 가능하다. 내가 나를 이해하는 것처럼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사회 정서능력이 발달될 수 있는 것이다. 해리스교수가 말한 사회 정서능력 발달을 위해 가장 먼저 이야기한, 그리고 감성지능 발달을 위해서 모든 전문가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자기 인식', '자신의 감정인식'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앞장에서 다룬 내용 중 나의 단점과 가족관계에서의 단점을 활용해 보자. 그 단점 안에 감정이 들어 있지 않다면 평소 내가 자주 드는 나를 괴롭히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자.
나의 단점 : 예민하고 짜증을 부릴 때가 많다
나는 예민하고 짜증이 자주 난다. 예전에는 그것이 분노로 이어지고 애먼 가족들에게 표출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에게도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늘 분노를 표출한 후에는 후회했다. '왜 그랬을까, 참았어야 했는데'. 하지만 그 순간이 되면 그야말로 뵈는 게 없어진다. 그래서 나는 WWH법칙을 활용했고 그것을 글로 적어가며 감정을 다스렸는데 WWH법칙은 나의 저서 《완벽한 강의의 법칙》 에서 청중을 잘 설득하기 위한 강의 기획의 방법으로 활용했던 것을 내 마음을 달래고 감정을 멈추고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감정설득'으로 활용했다.
WWH법칙은 WHAT, WHY, HOW이다.
WHAT 지금은 무슨 상황이며 어떤 감정이 드는가?
-레몬수를 엎었다, 짜증이 난다,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WHY 왜 그 감정이 들었는가? 그 감정이 과하지는 않았나?
-약속에 늦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 바닥이 어질러졌고 나는 꼭 치워놓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으니 짜증 나고 미쳐버리겠다. 그런 상황에서 불편한 감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게 예민하게 굴고 짜증을 낼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긴 하다.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 계속 분노하고 짜증을 내봤자 좋을 일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기분을 망치는 일이다.
HOW 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가?
-일단 빨리 바닥을 닦는 것부터 시작한 후 늦을 것 같으면 상대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좀 더 여유를 갖고 움직이면 된다. (옆에 누군가가 있는 경우라면) 치우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해도 된다.
불편한 감정이 들 때마다 나는 세 가지 질문에 답을 글로 적었다. 이 습관을 들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굳이 적지 않아도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왜 그 감정이 들었는지 그 감정에서 빠르게 빠져나오기 위한 방법을 바로 찾고 해결한다.
나는 지금도 간혹 예민하고 짜증이 날 때가 있지만 굉장히 빠르게 빠져나온다. 예민해지고 짜증이 나는 이유는 늘 비슷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나의 예민함과 짜증은 대부분은 조급함이 있을 때라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연습과 노력을 통해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외출준비도 더욱 여유 있게 하기 위해 넉넉히 2시간을 잡고 준비하고 내가 예민해지고 짜증이 난다는 것을 느끼면 바로 '나 지금 조급한가?'라고 스스로 묻고 바로 그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도 감정이 좋지 않을 때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해 당장 노트부터 펴고 이 세 가지에 대한 질문을 해보자. 글로 써 내려가면서 이미 감정이 사그라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하라는 이유는 방해를 받지 않는 공간에서 자신을 오로지 이해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며 또 애먼 가족에게 감정이 표출되어 상처를 주지 않도록 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가족관계에서의 나의 단점 : 대화에서 나의 마음을 공감받지 못하면 화를 낸다
남편과 만난 지 1년에서 2년 사이에 가장 많이 다투고 화를 냈던 이유가 나의 마음을 인정하거나 공감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히는 내가 여러 번 이별을 통보하기까지 했다(그때 헤어졌으면 이 좋은 남자 놓쳐서 어쩔 뻔).
남편은 사실 상대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 편이다. 자신이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상황이나 감정이 아니면 왜 화가 난 건지 내 마음을 말해도 '진짜 모르겠다'고만 표현했다. 물론 지금은 "자기가 모를 수도 있어.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내가 표현하면 남편은 자신과 다른 부분에 대한 인정 하며 말을 예쁘게 표현한다.
내가 기업강의를 할 때 나의 주전문이었던 소통대화법과 상대를 이해, 인정하기 위한 '사상체질심리학'과 '명리심리학'으로 남편에게 재미있게(?) 일대일 강의를 하며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서로 노력한 덕분이다. 이러한 배움과 노력으로 다툼이 정말 많이 줄었고 최근에도 '우리 언제 마지막으로 다퉜더라?!'라고 다툰 기억조차 가물가물 할 정도다. 남편은 이제 여전히 모르겠는 상대의 감정조차도 이제는
"자기라면 그럴 수도 있지.
자기가 그렇게 느낀다면 맞아. 당연해"
라며 '소화기 대화법'도 아주 잘 쓰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왜 나의 마음을 공감받지 못하면 화가 나는 걸까?
이 질문을 스스로 한 적이 있었다. 남편보다 더 먼저 내가 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인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어린 시절을 마주했다. 어릴 때부터 나는 내가 해야 할 말은 꼬박꼬박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 왜?라는 질문에 이해, 설득이 되지 않으면 '네'라고 할 수가 없었던 아이였다(뒤에 나올 사상체질 중 타고난 체질이 소음인이라 논리적으로 설득이 되어야 말을 듣는 아이였던 것이다).
어릴 적 조부모님 댁에 놀러 갔을 때 분명히 오빠랑 같이 방문의 창호지를 같이 뚫었는데 남아선호사상에 차별이 심했던 할머니는 내 등짝만 때렸다. 왜 나한테만 그러냐며 따졌지만 돌아오는 것은 더 거친 말투로 내가 대든다고 표현했다. 늘 어린 시절 억울한 것도, 하고 싶었던 말들도 꼭 해야만 했던 나는 가정환경 상 누구도 여유롭고 다정하게 내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소풍을 앞두고 엄마가 사준 옷이 나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 옷이 브랜드가 아니라고 당장 바꿔와 달라고 고집부리는 오빠 때문에 나는 감히 입 밖으로 꺼낼 수도 없었고 초등학교 1학년때 메고 다닌 캐릭터가 그려진 가방을 6학년때까지 메고 다닐 때 남자 애 하나가 놀렸을 때도 사달란 말도 못 했다. 지금 생각하니 오빠는 저학년 때 분명 나와 비슷한 책가방을 메고 다녔었는데 고학년 때는 그 유치 찬란한(?) 가방이 아니었던 것 같다.
공부도 매번 1등 하는 오빠한테 열등감도 있었던 것 같고 그런 오빠만 엄마가 좋아한다고 생각해 질투도 났는데 어떤 이야기를 하면 대든다고 혼나기만 하니 나중에는 준비물 사게 돈 달라는 말도 못 해서 엄마 지갑에서 돈을 훔쳐서 준비물을 샀던 기억도 있다. 그 결핍으로 인해 상대가 말하지 않아서 내 마음을 모를 수 있겠지만 많은 걸 참고 혼자 소화하다 겨우 이야기 한 내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거나 공감해주지 않아 마른 갈증이 채워지지 않으면 나는 어린애처럼 화를 냈던 것 같았다.
가수 황혜영 씨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나와 자신의 '불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편은 육아도 집안일도 잘 해내는 만점짜리 아내이지만 불안 때문에 불만이라고 했다. 부부는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학교를 다니는 두 아이를 스쿨버스에 태워 보내도 되는데 그것이 불안하다며 남편에게 꼭 차로 태워서 등교를 시켜달라고 한단다. 또 아이들이 스쿨버스로 정문을 통과하면 등교확인 알림이 뜨는데 한 아이 알림은 오는데 다른 아이의 알림이 오지 않아 불안함을 그때부터 갖는다고 한다. 남편은 "스쿨버스를 같이 탔는데 한 아이만 문제가 있겠냐, 어플 오류겠지"라고 해도 아내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는단다.
그녀 역시 그 이유를 어린 시절에서 찾았다.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자주 했는데 엄마가 가출을 여러 번 하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면 옷장부터 확인했다고 한다. 엄마의 자주 입던 옷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런데 하루는 아빠랑 엄마가 대화를 나누더니 엄마가 자신을 보지도 않고 가려하길래 옷자락을 잡았지만 뒤도 안 돌아보지도 않고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고 한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택시를 쫓아갔지만 엄마는 그렇게 가벼렸다고 한다.
택시가 멀어지는 모습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아직도 자신의 꿈에 나온다고 눈물을 흘리는데 나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녀는 심리검사에서도 어머니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악연'이라고 답했고 '나의 어머니는?'이라는 질문에는 '극복되지 않는 트라우마'라고 적었다.
신이 내린 사람이라고 호평받을 만큼 많은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따뜻한 조언을 내어 놓는 오은영박사는 KBS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결핍'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어떤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나를 가장 소중한 대상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의존적 욕구가 어린 시절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의외로 의젓한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독립적으로 보이기에 '허구의 독립'이라고도 표현한단다. 그러면서 오은영박사는 어린 시절의 결핍의 모습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기억이 발현되면서 여러 인간관계 안에서 나타난다고 말한다.
나의 모습에서, 나의 감정에서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어린 시절을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의 어린 시절 채워지지 못한 결핍이 무엇인지, 그것이 지금의 문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찾아보자.
가능하면 나는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치유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나는 결혼 후 근처에 가까이 살던 엄마가 공감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손주 대하는 것을 보고 느꼈다.
'우리 엄마도 이런 사람이었을 텐데 많은 것을 책임지고 가정생활이 힘들다 보니 어린 나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고 다독여줄 여유가 없었구나'라며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여전히 나에게 많은 것을 먼저 헌신하려는 마음, 그리고 엄마가 나를 얼마나 아끼고 있었는지 그 사랑을 느끼면서 오빠만 좋아한다고 질투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떠나보냈다. 우리 엄마는 이렇게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던 것이다. 그러면서 내 안에 나도 모르게 숨겨놨던 부정적인 감정과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기도 했다.
또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엄마도 몰랐었던 나와 내 상처를 알게 되었고 어릴 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어른이 돼서야 이야기하며 속상했던, 상처가 됐던 과거아픔을 어느 정도는 덜어낼 수 있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고 한다. 지금의 나의 상처와 문제가 어린 시절 혹은 그 이후에 성인 되어서든 분명 과거에 있음은 확실하다.
라이언 킹에 나오는 대사 중 "과거는 상관없어. 아프기는 하겠지. 하지만 둘 중 하나야. 도망치든가 극복하던가"라는 말이 있다. 과거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면 그 감정 그대로 갇히고 만다. 모두가 과거 어린 시절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분노를 표출하고 상대를 공격하지는 않는다. 그 어린 시절을 잘 극복해 낸 사람들도 많다.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의 저자 우루술라 우버는 "어린 시절 경험에 매달리지 마라. 인생은 결국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했다. 어린 시절에 상처가 된 모든 것들에 더 이상 핑계삼지 말고 내 면의 아이, 나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껴안아 주고 이제 그만 떠나보내주자. 나를 제대로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내면 배우자와도 자녀와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과거의 문제에서 가족과의 갈등이 자주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는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라고 말한다. 동화책 주인공의 대사만은 아니다. 영국 총리상을 수상한 심리학자이자 전 세계 10개국 베스트셀러 <감정의 이해> 저자 엠마 헵번은 "내가 느끼는 감정의 진짜 의미를 알면 오늘의 기분은 내가 정할 수 있다"라고 했다. 감성지능을 높이기 위해, 또 배우자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이혼을 멀리하기 위해 먼저 '나', '나의 감정'부터 제대로, 반드시 잘 알아야만 한다. 오늘부터 여러분이 상황에 따라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나'에 대해 집중하며 제대로 관심을 가져보고 앞에서 다룬 WWH법칙을 활용하거나 과거의 나와 당장 마주해 보자.
"여러분의 감정을
스스로 헤아리며 이해하고,
당장 오늘부터 여러분의 기분을
불편하고 불행한 감정이 아닌
'행복'으로 정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의 기분은
여러분이 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