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춘 날들

by bliss


세상이 잠시 멈춘 것처럼

시계는 도는데 사람은 살금살금 걷는다.

아쉬움과 불안감에 반짝이는 장식들을 찾아 나서고 조금의 위안을 받는다.

이런 것 앞에서는 모르는 사이 소원을 빌게 된다.

분명 지금의 상황은 나아지겠지만 또 다른 어려움은 닥칠 것이고 기회는 어딘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성실해야 하고 꾸준해야 하고 그렇다고 한 곳에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되고

변화에 민감해야 하고 민첩해야 하고, 사는 건 이렇게 바쁘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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