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라는 것을 많이하면 그것의 팔할은 부정적인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을 멈추고 살고자 노력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다 결국 도착하는 지점에선 '나는 왜 이럴까' 이 한문장으로 귀결되며 마음을 저릿하게 하는지라
먹고 사는 일에 의문을 품는 순간 행복을 갉아먹게 됨을 알아차려
시계가 나를 깨우고 커피가 그것을 돕고, 술이 나를 먹이는 형국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생각을 멈추니 싫다, 좋다 라는 감정이 날뛰어 갈대처럼 흔들리는 여인이 되었다.
내내 공부만 하다가 '자의식은 높고 자기 의견은 없'는 사람이 이미 되어버린 것 같아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은유#쓰기의말들 #아리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