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미안해 보다 고마워로...
웃으면서도
먹으면서도
잠을 자면서도
손을 마주 잡으며
올려다 보면 늘 미안하다.
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보면
늘 환하게 웃는 사람.
왜?? 그러면
귀여워서...라 하는 사람.
요즘 내가 얼마나 살지 궁금하다.
이정도면 내 맘대로 살아도 될까.
이정도면 욕심내도 될까.
설렘이 언제까지 느껴지는 감정일까.
기억이 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할지...이를지..모자를지...
욕심내도 될까요.
내 시간을.
내 삶을.
그 웃음을.
힘들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나여서 미안하다고 하면
내가 더 미안하다고.
아냐...당신여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