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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Sep 20. 2023

갱년기혈당 오르는 이유


40~50대 여성의 불면의 원인 중 하나가 갱년기 장애?

당뇨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불면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3이 겪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잠을 잘 못자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증상이 아니라 질환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하는데요



특히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당뇨인의 경우에는 수면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과 혈당이 연관이 있고 전날 잠을 설치면 다음날 공복혈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즉, 잠의 질에 따라 10~50mg/dl 정도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불면증을 가볍게 여기면 안되겠죠?


그리고 당뇨병은 대다수 연령층이 높기 때문에 갱년기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물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 불면이기 때문에 갱년기혈당 잘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50대 여성 갱년기 환자,
마른당뇨 전단계

실제 당뇨인이 사례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극심한 스트레스와 갱년기로 인해 혈당이 잘 잡히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상열감, 발한, 안면홍조, 우울, 짜증 등의 감정기복이 대표적이고 이외에 근육통, 비뇨기계 장애 등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상열감은 불면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잠을 깊이 자기 위해서는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데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서 열이 위로 올라가는 상열감 증상이 나타나 잠드는데 오래걸리거나 더워서 자꾸 잠을 깨고 설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갱년기로 인한 증상들과 함께 스트레스 까지 받은 날에는 공복혈당이 130~140mg/dl까지 오르기도 했답니다


잠을 잘 자는 사람도 스트레스나 고민 등 신경을 쓰게 되면 잡념이 떠올라 잠을 설치곤 하죠


당뇨인이 잠을 잘 못자면 다음날 하루 내내 피로한 상태가 지속되고 이것이 매일 반복된다면 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갱년기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도, 갱년기를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단순히 음식과 운동 관리만 해서는 당뇨가 안정화 될 수 없고 이렇게 혈당을 올리는 원인을 해결해 나가야 비로소 근본적인 혈당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긴장을 완화하고 갱년기 이후 호르몬 감소로 전반적인 몸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기와 혈을 보충하고 갱년기로 인해 급격이 노화된 장기 기능들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혈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술이 갈라지고 모발에는 점점 힘이 없어지면서 푸석해지게 되고 눈도 잘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증상에 맞는 약재들을 구성하여 처방했더니 전반적인 몸 컨디션이 개선되었고 수면을 돕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잠을 청할 수 있어 좋아하셨습니다



혈당 조절, 수면도 중요하고 이외에 문제들도 개선해야 안정화 될 수 있습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3가지,
수면의 질을 높이는 1가지


수면에 해로운 요인들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3가지는 커피, 담배, 낮잠입니다



커피를 끊으세요

현대인에게 뗄레야 뗄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고 커피도 중독이 되기 때문에 쉽게 줄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커피 마셔도 잘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의외로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잠들기 까지 오래걸리고 아예 못자는 정도여야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깨거나 꿈을 꾸거나 일어나서도 개운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어도 불면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면장애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수면장애 또한 갱년기증상과 혈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커피는 끊는 것을 권유드리며, 꼭 필요하다면 오전에 마시길 바랍니다



담배 끊으세요

뇌를 각성하여 잠을 깨우는 주범이기 때문에 끊으시는 것이 좋지만 어렵다면 최소한 저녁 6시 이후로는 태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 끊으세요

밤에 자고 낮에 자는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깨뜨려, 밤에 잠이 쉽게 오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을 잘 못잔 날에는 피곤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죠


또는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곤합니다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몸을 회복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은 11시~2시 사이이기 때문에 이 안에 잠을 잘 자야 몸 전체 기능이 안정화 되는 시간을 획득하여 다음날 컨디션이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전날 잠을 못자더라도 낮잠 자는 질과 양을 저녁으로 몰아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잠을 자게 되면 하루하루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3가지를 끊고 수면의 질, 양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공복혈당은 5~10mg/dl 정도는 낮아집니다



맨발걷기를 실천하세요


낮동안 햇빛을 충분히 쐬어주면 멜라토닌 생성을 도울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혈액순환을 높여 깊은 숙면에 영향을 주는 맨발걷기를 추천드립니다


즉, 낮동안 햇빛을 받으면서 맨발걷기 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맨발걷기의 효능은 기사와 뉴스 등에서 중요성을 많이 이야기 하듯이 건강관리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발의 혈자리들이 지압이 되면서 인체의 순환이 잘되어 몸의 기능들도 좋아지게 됩니다


만약, 낮에 시간이 정말 없다면 시간될 때 꾸준히 30분이라도 하시면 도움이 되며 '맨발신발'이라고 맨발 걷기와 비슷한 효능을 지닌 신발 제품도 있으니 맨발로 걸을 장소나 시간적 제약 등이 고민된다면 맨발신발을 착용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활동할 때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유드립니다


맨발신발은 시중에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제품상세 설명 잘 읽어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신발은 선택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추천하는 신발 제품 링크 아래에 첨부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





이외에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도 함께 읽어보세요 :)

https://brunch.co.kr/@arirang8880/79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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