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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Jan 03. 2024

당뇨초기증상발 저림 말초신경병증의 시작점



안녕하세요 당뇨 합병증에 희망을 드리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15%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앓고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주로 발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당뇨발저림이 발생합니다

당뇨초기증상발 저림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족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초기증상발 저림, 혈관손상과 신경손상으로 발생합니다



혈관손상으로 인한 당뇨발저림


당뇨병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 손상은 주로 말초혈관에 발생하며,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발에 충분한 혈액과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습니다


혈관손상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발이 시리거나,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차가워지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걸을 때 종아리가 당기고 아프면서 경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거나

악화될 수록 짧은 거리를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 걷다가 쉬기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신경손상으로 인한 당뇨발저림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면 이 또한 발에 저림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신경중에서 말초신경 손상을 말하며 운동, 감각, 자율 이렇게 3가지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느 신경에 손상이 생겼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달라집니다



감각신경

감각에 이상이 생긴것을 말하며 흔히 발이 시리거나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곤 합니다


운동신경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신경으로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걸을 때 힘이 없어져 발이 끌리기도 하고, 발가락의 작은 근육들에 마비가 오면서 망치족이 발생하거나 갈퀴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 스스로 조절되는 신경을 말하며 땀 분비, 혈압, 혈관 수축 및 확장, 심장 박동 등을 조절합니다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발에 땀이 잘 나지 않고, 건조해지고, 갈라지게 되는데, 이로인해 발에 상처가 나고 회복이 안되면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당뇨발 합병증 대표적인 증상들

앞서 혈관손상 및 신경손상이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당뇨초기증상 발 의심 증상을 추려볼 수 있습니다


발이 시리거나 저림

화끈거림

감각이 둔해짐

걸을 때 힘이 없음

발가락의 모양이 변형됨

발에 땀이 잘 나지 않음


이러한 당뇨초기증상발 저림 등의 여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뇨 발저림 완화 방법

족욕이 당뇨발저림에 좋은 이유


혈액순환 개선: 족욕을 하면 발이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당뇨초기증상발 저림의 원인 중 하나인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 족욕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완화됩니다


체온 상승: 족욕을 하면 체온이 상승하여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당뇨발저림에 좋은 운동



발목 운동: 발목을 몸 쪽으로 당겨주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이완되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 다리와 발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뇨발저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족욕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당뇨발저림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발저림의 한의학적 치료

한의학에서는 당뇨발저림을 혈비(血痺)의 문제로 봅니다

혈비(血痺)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저리고 마비되는 것을 뜻합니다


당뇨발저림 증상을 혈비(血痺) 상태의 개선을 목표로 치료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혈비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몸 안에 어혈, 담음 같은 노폐물들이 잘 쌓여서, 기가 허해지면서 혈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서, 혈액을 저장하는 간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이 부족해져서, 심장 기능이 떨어져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혈비의 원인을 찾아서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어혈을 제거하도록, 기혈을 보충하도록 등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처방하고 적절한 침치료도 함께 병행하면 좋습니다



또 해답은 ‘간’에 있습니다


간은 한의학에서 근육을 주관한다고 하는데요

간이 근육을 주관하는데 간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근육에도 이상이 생겨 저리고, 찌릿하고,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간에 문제가 있으면 특히 밤에 증상이 나타나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당뇨발저림 또한 낮보다는 밤에 더 불편해진다고 호소합니다


이에 한의학에서 당뇨초기증상 발 저림을 치료하는데 간 치료가 중요한 이유 입니다


더불어 혈액순환을 높여주는 한약재도 함께 넣어 혈관 흐름을 좋게 해주면 근본적인 발 저림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초기증상발 저림은 완전히 극복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간 괴사로 진행되어 절단을 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 및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brunch.co.kr/@arirang8880/109


https://brunch.co.kr/@arirang8880/115

https://brunch.co.kr/@arirang8880/113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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