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이라면 단 맛을 포기해야만 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자연의 재료나 좋은 재료로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데 오늘은 당뇨인이 먹어도 되는 단맛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프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은 설탕과 비슷한 단맛은 내지만 체내 흡수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칼로리 흡수가 되지 않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소화불량, 장 내 가스 증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에는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올리고당은 70도 이상에서 오랫동안 가열할 경우 단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요리 마지막에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조청
조청은 다당류로서 당분을 느리게 흡수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릴 수 있어 섭취하실 수 있는 단 맛입니다.
단, 혈당을 아예 올리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 스푼에서 한 스푼의 적정량만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무
국물 맛을 낼 때 설탕 대신 활용될 수 있는 재료로 무 안에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많아 소화가 잘 안된다면 섭취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양배추
양배추를 가열하면 달짝지근한 맛이 나게 됩니다. 육수나 양념에 활용할 수 있으며 위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도울 수 있어 위를 보호해줄 수도 있습니다.
5. 양파
양파는 볶거나 굽는다면 단맛이 강해질 수 있어 건강한 단 맛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대파
대파는 흰 몸통 부분에 당성분이 있어 가열하면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파 기름을 내어 사용한다면 파의 향긋함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7. 단호박
단호박은 각종 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소금을 반으로 줄인다면 단 맛이 강해질 수 있으며 찌개류에 넣어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이나 고구마로 단호박의 단맛을 대신하셔도 괜찮습니다.
설탕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당 분자가 1개인 단당류에 속하며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 알아본 건강한 단맛 7가지를 통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길 바라며 당뇨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서 당뇨스쿨을 검색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봄! 당뇨의 봄!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한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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