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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본경 Nov 01. 2020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ㅇㅇ하지 않으면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니~

열심히 글 짓는 법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장황한 설명을 보시곤 "이런 거 언제 다하냐. 귀찮아. 안 할래." 하시며,

그냥 쓰시겠다는 분 계시나요?

이런 과정 없이 그냥 쓰시면 줄줄 써질까요?

그것이 되시는 분은 정말 언어 천재이십니다.

저 같은 일반인과는 결이 다른... 너무 부럽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일반인들은 몇 번 해보면 금세 깨닫습니다.

처음에 짜 놓고 글 짓는 것이 훨씬 쉽고 내용도 좋아진다는 것을요..

이렇게 틀을 갖추는 게 중요한 것은 글쓰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틀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례


몇 년 전 제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선배들은 으레 하던 일을 반복적으로 하던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업무를 배울 때 왜 그런지 누구 하나 명확하게 답해주지 않았습니다.


늘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살았던 저였기에 늘 답답했습니다.

다들 저보고 일단 자꾸 해보면 는다고만 했습니다.


뭐든 자꾸 반복하면 늘겠지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느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왜 그런지 모르니까요. 


저 역시 왜 그런지 모르는 상태로 일을 하다 보니 업무가 빨리 늘지 않았습니다.

자꾸 혼나고 무능한 취급을 받았었습니다.

일이 적성에도 안 맞아 때려치울까 하다 오기가 생겼습니다.

'손뼉 칠 때 떠나자'라고 말이죠.


그래서 당장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처음부터 업무들을 차근차근 제대로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실력이 급상승해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신규 직원 교육 업무도 맡게 되었습니다.


신규 직원들에게 업무를 가르치면서 말로 전달한 것은 휘발성이 강한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지침서가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야근하며 교육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교육 책자는 업무의 틀을 잡아주었습니다.

업무의 틀을 잡은 후배들은 저와 달리 빠르게 업무를 익혔고 금방 인정을 받았습니다.


후배들이 자꾸 저에게 질문하기에 더 열심히 업무를 배우고 익혔습니다.

이것은 선순환을 만들어서 저 역시 더 성장하게 했습니다.


열심히 마케팅 글쓰기를 알린 이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익힌 글쓰기 방법을 잘 설명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간혹 "네가 뭔데 가르치려 드냐?"라고 말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계속 배우며 성장하는 중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배우며 계속 성장합니다.

그러니 고수는 중수에게 중수는 초보에게 초보는 왕초보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며, 함께 성장하면 좋지 않을까요?

모든 분야의 고수는 없으니 서로 부족한 것을 채우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쓴 제 글이 왕초보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계속 공부하며 성장하고 지식을 계속 전하겠습니다.




글짓기의 활용


글 짓는 과정은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 긴 글을 써서 마케팅할 때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대본 등 짧은 글이나, 글보다 사진 같은 다른 매체의 비중이 클 때는 이러한 틀을 적절히 이용해서 쓰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하기'


앞으로의 사회는 자기 계발과 자기 홍보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온라인의 시장이 커지면서 나를 나타내 줄 글쓰기의 중요성은 함께 커지겠지요.

이러한 사회 흐름에 맞춰서 글쓰기 실력을 키워보세요.


분명한 것은 저 역시 도움을 드리는 가이드일 뿐입니다.

결국 실행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해피 엔딩을 맞이 하는 건 주인공인 여러분입니다.

(갑자기 싸이의 챔피언 노래가 떠오르네요. ^^)

진정 글 쓸 줄 아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챔피언입니다. Ha!

실패할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완벽해 보이는 주인공들도 처음엔 시행착오를 겪고 다 실합니다.

가이드의 역할은 그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글 짓기를 시작해보기를 권합니다.

자꾸 할수록 실력은 늘어납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니~


자꾸 무슨 의미가 있냐며 의미를 찾던 서장훈 전 농구선수는 건물주입니다.

저희도 열심히 실행해서 건물주 되어 보아요. ^^

이렇게 많은 건물 중에 나의 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 ㅜㅜ




글 쓰는 궁극적인 목표


돈 버는 글쓰기는 내가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의 필요를 찾고 공감하며 쓰는 글입니다.

이런 글을 계속 쓰다 보면 돈 버는 것은 물론,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까지 갖춰서 인간관계도 좋아집니다.

악착같이 돈 벌어 외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잘 번 돈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할 수 있습니다.



꼭 글 잘 써서 돈 많이 벌고 행복해지세요!
하나뿐인 소중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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