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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아론 Dec 28. 2021

왜 아플 때 뇌는 가속화되는 걸까?

블로그보다 애정 하는 브런치.

브런치는 진짜로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오는 거 같아 블로그보다 애정 합니다.

그래서 일상에 대한 글을 쓰려고 매거진을 새로 만들었어요. 매거진보다는 걍 끄적임이 맞겠군요! 


어제 빵을 많이 먹어서;; 체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토하고 약을 먹고 나서야 드디어 진정!

아침에 일어나니 이번에는 두통 크리티컬이 터져서 해열제를 먹었네요.

그리고 어머니가 블로그에 심리 글 쓰라는 닦달에 울며 겨자 먹기로 글을 쓰고...

지금 브런치를 쓰고 있습니다.


음식 먹다가 체 한 거는 거의 10년 만인 거 같네요.

몸이 아플 때는 아픈 것도 그렇지만 젤 짜증 나는 게, 뇌의 가속화입니다.


심하게 아플 때 마다나 느끼는데 꼭 몸이 아플 때 자면, 온갖 잡생각들이 떠오른다 말이죠.

꿈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걍 머리가 지랄발광 공중전을 합니다.

생각의 회로가 가속화돼서 머리가 엄청 복잡해져요.


아픈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마치 컴퓨가 에러에 걸리는 것처럼, 온갖 생각이 뒤죽박죽이죠.

그래서 우주는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는 건가도 싶고..(과학과 우주 좋아함)


그러니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제 친구는 이번에 코로나 걸려서 집에서 대기 타다가 어제 병실로 옮겼습니다.

2차 접종까지 했는데 걸렸더라고요. 


<친구의 급식>


병원에서 먹는 밥이랍니다.


글이 더 길이지기 전에 이만 가겠습니다.

걍 심심풀이로 쓸려고 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직업병인 거 같습니다.


어떤 글을 쓰든 기승전결로 끝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 거. ㅋㅋ

마무리 느낌이 들지 않으면, 글을 제대로 쓴 게 아닌 것처럼 느껴진달까. ㅎㅎ


그런 의미로 글쓰기 귀찮다!

브런치 없어져라!!! 텀블벅 망해라! 블로그 왜 생겼냐! 


소설은 언제 쓰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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