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오래간만이네
편지가 말했어요
느닷없이 생각나서
남자가 말했어요
그 여자는 어떤 마음일까?
글쎄.. 가끔 생각났으면 좋겠는데
꽃다발
내가 언제 왔는지 기억해?
꽃다발이 말했어요
응, 5월의 봄이었어
여자가 말했어요
하지만 시들시들해졌어
그래도 계속 간직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