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는 퇴근 후 집에서도 무언가를 팔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만들어 콘텐츠를 팔아볼 수도 있고, 나의 쇼핑몰을 만들어 물건도 팔아볼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다음 판매의 성공 확률을 높여줄 테니까요. 이런 실패와 성공의 경험이 쌓여 여러분들의 뇌는 점점 판매자의 뇌, 생산자의 뇌로 변해 갈 것입니다.
서 과장은 책에서 '부업은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배달 대행 같은 노동력을 투입해서 하는 부업은 확장성이 없다고 적혀 있었다.
바뀌는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 세상에서 돈을 벌고 싶다면 알고리즘처럼 사고해야 된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글이든 제품이든 잘 팔기 위해서는 내가 쓰고 싶은 글, 내가 팔고 싶은 제품을 팔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상대방, 즉 구독자 혹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읽고 싶은 글, 그들이 사고 싶은 제품을 팔아야 한다.
돈은 레드오션에서 버는 거야. 1조짜리 레드오션에서 0.1%를 차지하면 10억이야. 10억짜리 블루오션에서 50%를 차지해도 5억이지. 그리고 경쟁이 없는 시장만 찾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네가 베팅을 해야 한다면 레드오션 시장 그리고 점점 성장하는 곳에 베팅을 해야 옳은 선택인 거지.
온라인 판매가 재밌는 게 오프라인처럼 고객이 제품을 보고 사는 게 아니라 상세페이지의 글과 이미지를 보고 결제를 하고 나서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제품의 가치를 높아 보이게 만들면 가격을 높여도 구매가 일어나. 그래도 결국 소비자가 받았을 때 내가 낸 돈의 가치보다 제품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면 반품을 하거나 안 좋은 리뷰를 달기 때문에 나는 그 가격을 고수하면서 물건을 팔 수 없지. 그러니 정답은 우선 팔아보는 수밖에 없어. 제품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결정할 문제니까.
마케팅 책을 보면서 인간에 대해 더 궁금해지게 되고 뇌과학 책부터 인문학에 관련된 책까지 폭넓게 보게 되었다.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을 모았기 때문이야. 너의 쇼핑몰에 사람을 모으거나 아니면 너만의 브랜드를 가진 제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 나가야 해. 그것을 브랜딩이라고 하지.
브랜딩이라고 해서 거창해 보이지만 너의 쇼핑몰이나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들고 또 모으는 것이 본질이야.
사람들이 네 쇼핑몰을 좋아할 만한 이유를 만드는 것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네가 판매할 사람들의 타깃층과 카테고리를 좁히는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