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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문장] 오늘부터 경제수업

by 아르노

복리는 아래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만족돼야 한다.

> 연평균 8% 수익률 정도는 넘어줘야 무난하게 효과를 누린다.

> 8%일지라도 적어도 30~4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익률을 높이면 결과가 엄청나게 커질 것이란 기대감, 복리에 대한 지나친 환상, 시장을 예측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넘어서자.

전문가가 의견을 내면 그가 말한 결과보다 왜 그런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지 '근거의 타당성'에 관심을 쏟자.


무난한 재테크로도 충분히 내 돈을 키워갈 수 있다. 돈의 크기, 수익률, 기간 등 3박자를 균형 있게 맞추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재테크를 할 때마다 투자 노트를 기록했다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실패를 반복했는지 경험치도 남는다. (흔히 투자일지라고 부르는데, 투자를 할 때마다 나의 판단 기준과 시장 분위기를 메모해 두는 것이 포인트다.)


통장 세팅법 / 돈이 모이는 금융 상품 세팅



오피스텔 투자가치 판단은 심플하다. 위치한 곳의 주거 편의성, 직장 접근성, 역세권, 규모 정도 등으로만 판단해도 거의 맞는다. 아주 심플하게 월세 얼마 받는 지로만 판단해도 된다. 수익형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다가구 주택 : 향후 재개발을 노리는 전략은 맞지 않다.

다가구 주택은 대지 지분이 너무 많다. 너무 많은 투자금을 쓰는 것이라 입주권 기준에선 돈만큼의 값어치를 못한다. 소액 투자로 갈 수 있었던 빌라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론 해법은 있다. 지역 재개발이 꿈틀거릴 즈음에 일찌감치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하면 된다. 이런 주택을 전환다세대라고 부른다.


다가구 주택 : 보유세, 소득세가 유리하다.

시세 80~90%에 육박하는 공시지가를 매기는 아파트에 비해 다가구주택은 60%대 이하로 낮은 편이라, 그만큼 과표가 낮아지니 세금 부담도 낮아진다. 공시지가 12억 이하의 '1주택자 월세 소득'은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물론 주택 부분의 월세만 이런 혜택을 준다. 1층 상가에서 나오는 소득은 부동산 공시지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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