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의 일상 드로잉
18년 11월 28일은 제가 일상 드로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입니다.
그동안에는 여행 드로잉만을 했는데, 서울에서 진행한 여행 드로잉 수업에서 만난, 한 사람 때문에 일상 드로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부산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가방에는 여러 권의 드로잉북이 있었습니다.
수년간 일상 드로잉을 한 결과랍니다.
일상을 드로잉을 통해 특별하게 만드는 분.
그분의 모습을 보고 저도 일상을 드로잉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그린 제 일상 드로잉입니다.
무얼 그릴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세수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이거다 싶었습니다.
세면대. 이게 첫번째 일상 드로잉 소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