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의 일상 드로잉
저는 가보지 않은 곳을 주제로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봤다는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어떤 도시를 주제로 잡고 그리기 전에는 인터넷 검색부터 해요 보통.
그리기 좋은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며
'아 이런 건물이 있구나, 여기는 진짜 예쁘네'
등의 생각들을 합니다.
한 30분 정도 그리기 좋은 사진을 찾고 나면 전 이미 그 곳이 익숙해집니다.
이 좋은 사진을 다시 그림으로 그리면 전 그곳을 사랑하게 됩니다.
멜버른이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