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란 불균형의 상황을 더욱 불균형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1.
소비자들 대부분은 이러한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만약 중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설문조사를 활용해도 좋다. 하지만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면, 설문조사에 집착하는 태도는 가급적 멀리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2.
문제는 진정한 차별화, 즉 지속적으로 유지가능한 차별화는 이러한 평준화와는 정반대의 길로 나아가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즉, 차별화란 불균형의 상황을 더욱 불균형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특정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
3.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넘쳐 나는 과잉만족의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마음의 휴식을 원하고 있다. 다시 말해, ‘더more’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덜less’을 요구하고 있다.
4.
변화가 없는 단조로운 삶은 우리의 감각을 조금씩 무디게 만들어버린다. 친숙함과 편안함이 물론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곤란하다. 변화와 자극이 있어야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생기를 띤다. 그래서 가끔은 아이들처럼 용감하게 뛰어놀 필요가 있는 것이다.
5.
나는 그에게 세상을 항상 그렇게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주변의 사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illuminating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답을 했다. “나는 100% 정확한 대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틀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걱정은 절대 하지 않아. 분명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아마도 한 마디의 말도 할 수 없을 거야. 내가 추구하고 있는 건 말이지, 100%의 정답이 아니라, 2%의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보여 주는 거야. 다른 사람들이 미처 찾아내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해 내는 것이지. 그러자면 지금까지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을 찾아내야 해.”
6.
우리 모두는 특별한 존재다. 똑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그래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한 가지 법칙이나 유행에 따라 비슷비슷한 모습을 하고 살아가기에는, 우리 인생은 너무나 광대하고 그리고 너무나 짧다.
7.
차별화란 일탈이자 변화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보여 주는 흥미진진한 모험이다. 그리고 동시에 차별화란 우리의 내면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기도 하다. 미래의 아이디어 브랜드들은 이러한 차별화의 개념을 기반으로 용감하게 비포장도로로 달려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