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에서의 태도와 전략

미국 Product Design(UXUI) 유학 후 취업 여정 (3)

by Jinny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조지아 주 사바나 소도시의 유명 명소인 Fountain 입니다 :)



1월 입학을 위해 나는 12월 27일 즈음 비행기를 탔다.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경유를 했고 애틀란타에서 사바나 소도시 까지 50분 정도 비행기를 타야했다. 최근 한국 공장들이 지어지면서 한국 분들이 많이 이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SCAD 학교는 사바나 도시 내에 수십 개의 건물들이 있고 STEM으로 등록된 학과들도 많다보니 유학생들이 꽤나 많은 편이다. 내가 다녔던 Design Management 학과에는 한국 학생은 나 하나 뿐이였고 98%이상 인도에서 온 학생들이였다. SCAD 학교는 1년에 3학기제이며 한 학기당 10주다보니 상당히 빡빡하고 바쁘게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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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제가 찍은 SCAD 건물 중 UX Design 학부 전공 (현재 대학원 전공도 생겼습니다), Design Management 석사 전공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사용하는 The Shed 라는 학교 건물입니다.




Design Management 전공을 선택한 계기

내가 이 학교를 학과를 지원할 당시, UX Design 또는 HCI 전공이 대학원 프로그램에는 없었고(현재는 UX Design 대학원 프로그램이 있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졸업생들을 파악하여 이 전공을 선택하였다. 말하자면, UX 디자이너로 취업한 졸업생 중에 어떤 전공을 많이 택했는 지를 파악했던 것이다. 이 또한, 링크드인 검색 및 네트워킹을 통해 알게 되었다. Design Management 전공은, 어떻게 디자인 팀을 매니징 해야하는지, 리더쉽, 재정 관련, 조직 운영 등 포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모든 수업이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다보니 늘 클라이언트가 있었다. 즉, 영어 스피킹은 기본으로 잘 해야하고 늘 발표와 토론의 연속이였다. 이말 즉슨, 내가 나서기만 하면 영어는 늘 수 밖에 없는 환경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감사한 환경이다.




나는 한국 친구도 일부러 안 사귀었고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 1년 넘게 보지 않았었고, 늘 유튜브를 통해 미국 뉴스를 봤다. 지금 생각하면 꽤나 독한 마음을 먹었던 것 같은데, 나에겐 미국 취업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내용들이 꽤나 어렵기도 했지만 금방 적응을 했고, 몇몇 멘토분들이 해준 조언을 잊지 않았었다 - 수업보다는 해외 취업에 신경쓰라는 조언. 한국에서부터 2년동안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을 했었고, 발빠르게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즉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 학교에는 SCADPro 라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학교에서 꽤나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첫 학기부터 듣기에는 어려운 게 신청할 때 직전 학기 학점이 있어야 하므로 두 번째 학기부터 가능한 걸 알았고, 나는 첫 학기 중간시기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다. 직전 학기 부터 SCADPro 부서에서는 어떤 회사들이 오는지 list를 발표한다. 매 학기마다 오는 회사는 늘 다르고 작년에 왔던 회사가 안오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회사들이 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까지 Samsung, Airbnb, Microsoft, Google, Uber, Deloitte 등 굵직한 회사들이 왔었다.


나의 두번째 학기인 23년 봄학기에 Google 회사가 온다는 걸 리스트를 통해 알았고, 나는 무조건 이 회사와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신청했다. 그리고 실제로 면접도 보았다. 누구나 FAANG 같은 회사와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을 테고, 지원자도 어마어마했다고 들었다. 추후에 인턴이나 풀타임 지원시 포트폴리오 및 이력서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주일 뒤 학교 이메일을 통해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결과를 받았고 나의 두번째 학기 부터 Google 회사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나는 본격적으로 동시에 미국 여름 인턴 준비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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