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내 인생 가장 부지런했던 시기의 시작

미국 Product Design(UXUI) 유학 후 취업 여정 (2)

by Jinny

위 사진은 SCAD 학교 수업 중 클라이언트에게 피칭 중인 저의 사진입니다 :)



앞선 글에서는 내가 어떻게 유학 및 진로변경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SCAD 학교를 결정한 계기를 적어보았다. 사실 미국 유학을 결심한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더 있다.


1. 하나는 정형화된 삶이 아닌 주체적으로 내가 이루어 내는 삶을 잠깐이 될지라도 살아보고 싶었다. 누군가 나에게 너는 이 일을 왜하는지 현재 직업이 좋은지 물었을 때 나는 내가 좋아서 라는 대답을 하고 싶었다.

2. 또 하나는 한국 사회는 나이가 꽤나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30이 넘은 상태에서 한국에서 진로를 새로 변경하여 나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3. 마지막 하나는 어릴적 미국에서 살았기도 했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스피킹을 좋아하고 더 잘할 자신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결심했고, 그렇게 아무 연고 없는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이게 2022년 12월 27일(?) 이 즈음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다.




미국 가기 전 유학 준비하면서 준비한 나만의 팁이 있었다. 네트워킹과 미리 해외 취업 준비 시작 이었다.

몇몇 이미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고 계시는 멘토 분들의 뼛속 깊은 조언을 해주셨었는데 "미국가기 전 취업 준비를 미리 시작해 놓는게 좋다" 였다. 이게 한국에 있으면서 쉬운게 절대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서칭을 부지런히 했고 나는 ADPList라는 무료 멘토링 사이트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이야기 하겠지만 나는 이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현재 약 130명이 넘는 미국 디자이너 멘토들이 있고, 이 플랫폼을 통해 나 라는 사람을 노출시키고 알릴 수 있었다.


미국이란 곳은 내가 느끼기에 한국보다 훨씬 비교안될 만큼 네트워킹이 중요한데, 대학원 2년 과정임을 고려했을때 전략적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에 6명 넘게 멘토를 만난적도 있다.


본론으로 돌아가, 나는 미국으로 출국 하기 전부터 해외 취업 준비를 틈틈히 했고 링크드인 팔로워 수도 빠르게 증가했으며, 미국의 경우 디자이너 취업시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PDF가 아닌) 가 필요함을 깨닫고 나만의 웹사이트도 만들어 놓기 시작했다.


지금 미국에서 풀타임 Product Designer로써 느낀거지만, 저렇게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 난 미국에 계속 있을 수 있었을 지도 의문이다. 그 당시 뼛 속 깊은 조언 해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살면서 나는 늘 뭐든 미리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미국 만큼은, 그리고 늦게 유학/취업 준비하는 만큼 더 미리 전략적으로 준비 할 수 밖에 없었다. 내 인생 통틀어 가장 부지런하게 살았던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했으니까.


이렇게 준비한 상태에서 나는 2023년 1월 조지아 주의 사바나라는 소도시에 있는 SCAD(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학교에서 Design Management 전공 석사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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