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툰] 엄마의 사랑 곱하기 41화
'엄마', '아빠'를 구분하여 부를 줄 알고
엉덩이와 다리에 힘을 주어 한 발짝씩 내딛는 너.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는 동안 많이 자란 우리 꼬맹이!
'너'가 엄마에게 와준 후, 엄마의 시각이 많이 달라졌어.
세상의 중심은 오직 '나'였는데 그 중심이 '너'로 이동했거든.
엄마는 이제 바깥 자리에서 '너'의 울타리가 되고,
엄마의 엄마와 아빠는 가장 바깥 자리에서 더욱 큰 울타리가 되었지.
그런데, 큰 울타리는 오랜 세월에 빛도 바래고 조금 낡게 되었어.
상처도 나고 힘도 약해졌지. 하지만 다 자란 엄마와 꼬맹이를 여전히 품고 있단다.
엄마 아빠의 젊은 시절을 다시 살고 있는 엄마는
꼬맹이가 자라는 모습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야.
엄마를 있게 한, 꼬맹이를 있게 한 엄마 아빠의 존재와 고마움, 희생과 사랑을...
돌을 맞이한 꼬맹이 덕분에
로또보다 더 크고 놀라운 '감사'를 배웠어.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내게
존재함으로 감사할 수 있음을 알려준 우리 꼬맹이.
부족한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다시 한번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자. 오랫동안 함께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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