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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툰] 엄마의 사랑 곱하기 51화
엄마라고 늘 '맑음'일 수는 없습니다.
한 번은 꼬맹이 돌보는 일이 힘에 부쳐
무릎에 앉혀놓고 '엉엉' 울었는데
꼬맹이가 엄마 표정을 살피더니
갑자기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어줍니다.
두 팔을 벌려 안아달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엄마 품을 차지하면 더욱 꼭 안깁니다.
아직 말도 제대로 못 하는 18개월 아기가
엄마를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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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겸임교수 / 보기좋은 빛깔의 그림을 그려요. /<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 <상상 그 찰나를 그리다>저자 / 육아툰연재 / 문의메일 artbboya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