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툰] 엄마의 사랑 곱하기 52화
소파 위에서 남편이 잠든 상황.
꼬맹이가 아빠랑 놀지 못하니 더더욱 엄마에게 달라붙는다.
놀아달라고 '잉잉'
안아달라고 '잉잉'
저기로 가자고 '잉잉'
'잉잉 부대'의 장군 꼬맹이.
그의 횡포에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되는 때는
진심으로 피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장단을 맞추고 다른 대안을 제시해도
계속해서 짜증을 부리면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순간적으로, 내 몸이 하늘로 슈 융~ 올라가
'공중부양'을 하면 통쾌하고 짜릿하겠지?
등골이 시원해지는 쾌감이 있을 것 같다.
꼬맹이의 손이 닿지 않는 적당히 떨어진 공간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
"Inner peace"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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