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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램브란트가 하우스 푸어 ?

하우스 푸어였던 네덜란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화가

by 김도형

네덜란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화가를 뽑자면 램브란트를 빼놓을수 없다.

그랬던 한 나라에서 이름을 떨쳤던 화가가 하우스 푸어였다면 이해가 가는가.

네덜란드 황금기의 암스텔담에서 수많은 작업과 인기를 누렸음에도 말년까지 생계고를 피하지 못했다.

<야경> 혹은 <야간순찰 Night Watch> 작품으로 콜렉터들의 반감을 사 인기가 사그러들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정확하게는 부동산으로 파산을 했다고 보는게 정설로 여겨진다.


그 당시 가장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돈이 많이 돌았던 네덜란드, 동시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었다. 그에 맞춰 투자가 아닌 투기에 가까운 부동산 매입으로 인하여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그의 낭비벽과 함께 파산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암스텔담에서는 1582년부터 1810년까지 3차례 대규모 부동산 거품이 발생했다.


램브란트의 작업실을 보면 그당시 범세계적인 무역으로 인하여 세계 곳곳의 특이한 소재들을 수집하여 작업실에서 구비하여 둔것을 볼수 있는데, 이런 사례들이 그가 얼마나 인기와 명성, 그리고 낭비벽이 있었는지를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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