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가져온 낭만의 부재
한때 나는 나의 아오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수없이 냉정과 열정사이의 노래를 들었고, 가장 첼로를 좋아하게 만든 영화도 음악도 냉정과 열정 사이다.
이 맘 때가 되면 유난히 가슴 깊이 스며드는 노래들, 낙엽이 날리면서 가슴에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두오모 꼭대기에 올라 언젠가 나의 아오이를 만나 이어폰 나눠서 들으면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던 그 노래
근데 이어폰이 이제 무선이 되면서 아오이랑 연결될 선도 없어졌다.
새로운 세계가 도래되면서 이제는 텔레파시를 더 잘 보내야 하는 세상이 온 것 같다.
아오이 블루투스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