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의 진실
바다오염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씨스프라시' 다큐에서는 우리에게 생선 먹는 것을 줄일 것을 권유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산소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서 숲이나 나무가 대부분의 영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주된 기능은 바다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식물성 플랑크톤은 아마존보다 4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한다. 또한 해양 오염을 일으키는 해양 쓰레기는 대부분 조업으로 생겨난다. 우리가 생각하는 플라스틱과 생활에서 버리는 폐기물은 정말 극소수에 달한다. 스타벅스에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는 행동은 0.01% 해양쓰레기를 대처하기 위한 일부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인공적으로 오염되는 원인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포경(고래잡이)이 개체 수의 조절뿐 아니라 바다의 생태계와 환경의 자정작용을 위함이었다. 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가면서 내뿜는 배설물은 바다의 미생물들이 광합성을 하는데 양분이 되며 그 양분을 통해 작은 생선부터 큰 생선의 먹이가 되는 큰 생태계의 흐름에 고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 고래를 잡는다는 것은 생태계에 정말 큰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며 그 일이 정부차원에서 은폐하며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현재의 어업은 바다의 학살자라 불리는 저인방 그물을 사용해 점보제트기 13대를 삼킬정도의 크기로 바다의 바닥부터 전체적으로 쓸어 담으며 바다의 전반적인 생태계를 훼손시키고 있다. 아마존에서 벌목하는 현상보다도 더 위험하고 잔혹한 행위 중에 하나이다. 그렇게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조업에 쓰이던 플라스틱이 무차별적으로 바다에 버려지면서 바다거북을 포함한 수많은 어종이 그물에 갇혀 죽임을 당하고 있다.
생태계가 파괴되며 어종과 개체수가 급감하며 식량난에 허덕이는 민족들은 바다가 아닌 야생에서 식량을 대체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으로 발생하는 것이 에볼라라는 주장도 있다. 그에 더불어 식량난으로 생겨난 또 다른 하나는 소말리아 해적이다. 육지의 식량과 환경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이해하려 했던 부분에서 참 반성하게 되는 다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