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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의마 心猿意馬

자신의 속도 지키기

by 김도형

'심원의마 心猿意馬'는 마음은 원숭이 같고 뜻은 말이 뛰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번뇌로 중생의 마음이 잠시도 고요하지 못하고 언제나 어지러움을 이르는 말이다. 영어에서는 '몽키마인드 Monkey mind'라고 하여 한번에 하나씩 일을 해내지 못하는 유형으로 변덕스러운 통제불능의 마음을 말하기도 한다. 다른 어원으로 사마의가 키우는 거북이의 이름이 '심원의마'였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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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너무나도 과다하게 나오는 나머지 무엇에 집중해야 하고 어떤 것이 세상의 시류인지 읽어내기조차 힘든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나 자신의 계절의 속도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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