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고고학자가 꿈이었다.
그래서 뭔가 벽돌이나 돌이 부서진 일부가 남아있는 것을 보고도 살짝 설렘을 느끼기도 한다. 한데 그런 잔여물에 이렇게 그림까지 그려진 것이 있으면 무척이나 감명을 받는다.
로마 벽화가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에 작품명이 "초토화" 라니 날 어디까지 매혹하는 건가, 초토화된 공간에서도 꽃은 살아남았다.
#강지호 #초토화 #고고학자 #벽화 #로마벽화 #artist #contemporaryart
‘미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2025) 저자, 미술을 쉽게 풀어내며 전시, 작가 매니지먼트, 출판, 강연으로 예술의 가치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