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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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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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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의 총각김치가
하도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이거 두 개면 쏘주 한 병은 먹겠다.'했더니
늘 술 말리는 내 친구는 대뜸
'그래. 내가 열 개 줄테니 다섯 병 먹고
죽어라, 죽어!'한다.
농담 좀 했기로서니
그렇게까지 악담을...
'쩝!'
그것은 21년 마지막 날 일이고
오늘은 22년이다.
늘 오늘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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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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