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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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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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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찍은 하늘
몸은 늙어 꼬부라져도
마음과 정신은 훨훨 날아 자유롭자고
매일 다짐한다.
언제까지나
인간관계만큼은 미련을 두지 말고
떠나 있자고 매순간 다짐한다.
그러나 나는
왜 이렇게 원망과 미움을 많이 숨겨왔던 걸까?
그 다짐이
물거품이
되는
어느 순간
지켜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슬픔은
실망이 겹쳐 가눌 수가 없다.
언젠가는
저 하늘로, 저 땅으로
사라질 어떤 운명은
괴로움의 흔적도 쓸고 가겠지..
걷고 있는 나는
다시 원점이 된다.
기다려 보자..다짐한다.
keyword
다짐
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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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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