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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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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비겁하다.'라는 말을
조심히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비겁하다...떳떳하지 못한 겁쟁이.'
옷이 크면 불쌍해 보이고
옷이 작으면 미련해 보이죠.
몸보다 큰 옷을 입고
옷에 맞춰 몸을 부풀려 보이려는
솔직하지 못함이
바로 비겁해 보이는 것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그런 사람에게
'너는 비겁하다.'라고 말을 뱉어서
단절된 기억이 있지만
이제 꽤 나이를 먹어 무뎌진 성질 때문인지
비겁한 자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군요.
그래서 입에 밴드를 붙이고 이리저리
피해 다닙니다.
이것이 옳은 방법인지.
내가 비겁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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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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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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