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포갤러리
열아홉
by
사포갤러리
Nov 19. 2024
아래로
Story/Mixed Media
'외로움은 끝없는 자유.'
'그리움은 가지고 가야 할 기억'
그렇게
생각을 바꾸어 놓기로
결심하고
부단히 노력했건만.
.
.
외로움은 덧없고
그리움은 그치지 않는다.
집착은
어떤 경우에나 능력부족이고
서툴러서
희망이나 사랑이나 미움이나
보기좋게 완성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인간이 겸손하길 바라는 신의 뜻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어서어서
전전긍긍에서 벗어나
관조의 태만을 갖기 바란다.
게을러지길 바란다.
keyword
그리움
외로움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사포갤러리
소속
전업작가
직업
예술가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구독자
193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열여덟
스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