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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by 사포갤러리



I love you.





그녀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단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었다.'

그렇게

나혼자 잘못 알아왔음을 알고나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살이 왔다...


사람에겐 정답이 없는데

왜 난 자꾸 답을 바라는가?

아니다.

정답이 있긴 하다.

세상의 소수만 빼고는

아주 좋은 사람도, 아주 나쁜 사람도 없다.

세상의 진리는

너무 고집이 세다.

새해엔 또 어떤 진리가

몸과 마음을 두드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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