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덟

by 사포갤러리





수박2.jpg






보기에 아무리 착한 사람도 반성한다.

착한 사람일수록 반성해야 할 것이 더 많다.

그래서 더러는 잘못되지 않은 일일지라도

잘못된 일로 넘어가는 일이 아주 많다.



힘든 세대에 서러운 일은 왜 이리 많은 걸까?

서러운 세대에 힘든 일은 또 왜 이리 많은 걸까?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미워서 힘든 일보다

사랑해서 힘든 일이 더 많더라...



너무 힘든 삶을

최선으로 짓이기는 모든 삶에게

화해는

나와의 화해일 뿐이라고

쪽지를 날리고 싶다.

나는 희망한다.

온전한 나를 희망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책 출간...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