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아홉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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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랑과 영혼에

Righteous Brothers 의 'Unchained Melody'에서는

'당신은 여전히 나만의 사람이죠?'라고 묻고 있지만

변하는 것은 사람이고

변하지 않는 것 또한 사람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신나게 믿으면 안 됩니다.

변하는 것을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면서 헤어질 수는 있지만

헤어지면서

사랑을 기약할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있을 수 있는 세상에 왔다 가면서

그가 종종 했던 한 마디.

'쳇!'

.

.

.

나는 그 말을 온전한 진리로

기억합니다. 또한

나는 변할 것이고

나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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