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여덟

by 사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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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들어 죽을 것 같으니 오늘만 빨리 와 줘. '

'빨리 와 줄래?'

'빨리 오면 안될까? 오늘만.'

그렇게 365일을 쓰고 싶었다.


그렇지만

한 번도 쓰지 않았고

그렇게 1년이 지나 갔다.


두려움을 아껴 둔다는 것은

아무도 상상 할 수없는 지나친 슬픔이었다.

그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신?

'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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