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다섯

by 사포갤러리






너무아프다가 깜빡 잠들었다 눈을 떴을때

나았나 ?싶었으나

일어나 움직이면 그대로 아프다.

몇 번의 그런 경험으로 병균들도 나와같이

잠자는 것을 알았다.

또 너무 추워 귀볼이 얼어 버석거릴 때는

슬프지도 우울하지도 않다.

뇌세포도 모든 세포들과 같이 얼어 붙어

동사직전에 갔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알아챈 이유는

내가 영리해서가 아니라 세월을 왕창 주고

사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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