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아프다가 깜빡 잠들었다 눈을 떴을때
나았나 ?싶었으나
일어나 움직이면 그대로 아프다.
몇 번의 그런 경험으로 병균들도 나와같이
잠자는 것을 알았다.
또 너무 추워 귀볼이 얼어 버석거릴 때는
슬프지도 우울하지도 않다.
뇌세포도 모든 세포들과 같이 얼어 붙어
동사직전에 갔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알아챈 이유는
내가 영리해서가 아니라 세월을 왕창 주고
사버린 것이다.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