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일어나서
'어쩌지?이런...' 하며
여러날을
헤매었다.
'어쩌지?이런...'
아무런 해결책이 없는,
저리게 고독한 독백이다.
밀란쿤테라의 소설제목
'견딜 수없는, 미쳐버리고 싶은'은
바로 슈퍼문,블루문이 뜨는 밤을
식은 땀으로견뎌야하는 내 심정이 아니었을까?
아울러
너무나 그리운 사람이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꿈속에 찾아오니
그리운 정도는 실로 겪어보지 못한 아픔이었다.
밥은 결코 배고픔을 해결하지 못하는
헛밥임을 실감한다...
'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