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에드가드가
#19세기 프랑스의 도시인을 그렸던 화가
드가는 신선하고 화려한 색채감으로 근대적 감각을 표현했다.
그의 그림에 주된 주제는 산업화된 도시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이었는데 순간적인 포즈를 새로운 각도에서 부분적으로 부각하는 수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급진적인 근대화 시기를 살아갔던 도시인들의 삶을 그린 에드가 드가
그의 그림에 대해 우리 함께 알아보자
보통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인은 예쁘게 표현되기 마련인데 <다림질하는 여인들>에서는 한 여인이 크게 하품을 하고 있다.
이를 보면 우리는 당시 프랑스의 하층민들의 일상이 얼마나 고됐는지 알 수 있다.
19세기 프랑스에는 가난한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녀, 세탁부 등.. 과 같은 고된 일 말고는 거의 없었고 대부분 가난한 여성들은 일생을 이러한 중노동에 시달리며 고되게 보냈다고 한다.
걷은 소매로 있는 힘껏 다림질을 하는 중인 오른쪽 여인과 고된 노동에 피곤한 듯한 왼쪽 여인을 보면 우리는 당시 여인들이 어떤 처우를 받으며 일을 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드가는 파리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 자주 방문해 발레 하는 발레리나를 자주 그렸는데 이 그림은 발레리나들이 휴식하고 있는 순간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 속 발레리나들은 긴장이 풀린 듯 편하게 행동을 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순간을 자주 그렸던 드가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오른쪽 끝에 위치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여인은 발레리나의 모친으로 우리는 참관 수업 중이었다는 것을 그림을 통해 알 수 있고 지도교수에게 지시사항을 듣는 발레리나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보고 우리는 드가의 예민한 관찰력과 디테일함을 알 수 있다.
드가의 작품은 굉장히 디테일하고 자연스러운 특징이 있다. 만약 당신이 나중에 드가의 그림을 볼 기회가 생긴다면 인간적인 자연스러움과 드가의 관찰력이 만든 디테일을 신경 쓰며 그림을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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