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를 키우자-3

제3화. 메일의 말머리가 뭐야?

by 지그프리드

회사 생활을 하게되면...가장 많이 하는 일이 있다.

사내 시스템에 들어가서 메일을 확인하는 일...

그런데, 메일을 확인하다보면 도대체 메일 보낸사람의 의도를 모르겠다는 거다.

메일 내용은 뭔가 주저리주저리 써 놓았는데...그래서 뭐?

이런 질문이 떠오르는 메일이 한두개가 아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내 메일을 읽는 사람에게 임팩트를 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메일의 제목에 내가 하고싶은 말을 요약하여 말머리를 다는 것이다.

예컨대,

상대방의 팀에 도움이 필요할 때는 [협조요청]

상대방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싶을 때는 [안내], [공지]

상대방이 상사일 때는 [보고]

강조하고 싶을 때는 [필독]

시간의 긴급함이 필요할 때는 [긴급]

등등등


메일을 써서 수신하는 상대방이 뭔가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목적에 맞는 말머리를 '[]'를 활용한다면,

당신의 메일은 가독성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흔히 요즘 기자들이 속된 말로 '기레기'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제목 보고 기사를 클릭했는데 영 엉뚱한 내용이 튀어나오면 허탈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도 제목이 선정적이라면?????실망도 큰 법이다.


자, 다섯번째 일머리,

『메일 제목에 말머리를 달자.』


명심하자. 우리가 메일을 쓰는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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