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절대 발설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하게 하는 부패한 가족형
https://youtu.be/lPPLsSfhnHM? si=L7 rZkWSozRMEAjMW
이런 교육방식이 표면적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게 부모가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자식에게 그릇된 타자 인식을 갖도록 하는 전형적인 정서 학대입니다.
공부 잘하게 모든 준비를 마련해 놓고 연습 잘하게 설비나 여러 가지를 갖추고, 가히 겉에서 보면 부모의 자식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 놀라운 수준이죠.
그러나 인간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과 호불호와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졌을 때 어떻게 대화할 건지 학창 시절을 통해 배워야 하며, 왜냐하면 사회에서 이를 가르쳐주지 않고 바로 상대해야 하는 터라 학교에서 본능적으로 습득하게 되므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또는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 실패, 낙오, 다른 사람을 질투하는 마음, 혹은 나쁜 친구를 인지하거나 부딪히고 해결하는 법 등등 부정적 감정을 마주하고 성장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가정은 외부적으로 완벽하다는 이미지는 가지면서도 자기들끼리 가족들끼리 있을 때 <세상은 너를 적으로 본다>, <네가 믿고 의지할 사람은 오로지 이 가정뿐이다>, <친구 믿지 마라> 은밀하고 때로 음침한 공격성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무시당할 바엔 죽어라> 극단적인 경계심을 심어주기 때문에, 외부적으로 평화롭지만 내면은 전쟁터인 이중성을 압박하게 되며,
외부적으로 완전한 이미지를 갖고 실제 내면은 적개심이라, 누가 조금이라도 무시하면 <역시 내가 작고 초라한 동양인이라 무시하는군>, <부모가 가르친 그대로다>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게 됩니다. 또 실상은 외국인이 선호하지 않는 외모와 성격임에도 오로지 성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성적을 잃고 무시당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친구도 그렇다고 발전적인 경쟁자도 곁에 두지 못 하죠.
저도 아주 가까운 사람이 이런 가정에서 자라서 곁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겉에서 보면 완전히 화목한 가정이라 사람들도 한 번 보면 잊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이었으나, 실상은 자녀가 작은 실패가 두려워 어떤 일을 시도하려 하지 않거나 실질적인 모든 결정은 성인이 된 이후라도 아버지에 의해 강압적으로 일어났으며, 친해지기 전에는 호탕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부모가 가르친 것처럼 자기를 돕고 자기 말을 잘 들으며 수족처럼 굴면 잘 대해주다가도 갈등 상황에 처하면 이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더군요.
특히 이런 사람들은 부모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남과 가족을 철저히 분리해 상대하도록 가르침을 받다 보니, 남을 만나면 무조건 가면을 쓰게 되고 내심은 부모 외에 보여줄 수 없게 고착되며, 심지어 본인은 이를 인지조차 못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성인이 되고 업무가 과중해질수록 높아지면서 결국 이를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 초년에는 성공가도를 달리나 중반이 넘어가면 부모에 의지해 살게 됩니다. 즉 중학교 때까지 공부 잘하더니 막상 고등학교 가서 눈에 안 보인다거나 대학 가서 없는 존재처럼 되거나.
다른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끊임없는 암시, 너를 지켜줄 수 있는 건 가족 특히 아버지뿐이라는 압박, 집에 가면 모든 일을 털어놔야 하고 일거수일투족이 보고되게 자라면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극도로 제한되게 하면서, 특히 이런 가정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녀의 성에 대한 관념을 파괴하기 때문에, 대부분 겉이 멀쩡해도 정상적인 이성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넥플릭스 드라마에 형제들이 아버지와 엄마를 죽인 사건도 아버지는 두 아들을 지원한 한편 성적으로 착취했으며, 성적 착취 후 상당한 보상을 지급해 결국 관계에 종속시키는 한편 즉 지극한 사랑을 베풀면서도 외부에 대한 자극 자체를 왜곡시켜 결국 정상적인 성인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했죠.
외부에 친구나 인간관계를 가능한 차단하고 오로지 우리 가족만 함께다 이런 어떤 고립은 부모들이 하는 가장 쉽고 흔한 정서적 학대로, 만약 친구를 사귀어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가 이를 끊임없이 혹독하게 힐난하며 그동안 오로지 부모와만 형성된 애착관계까지 흔들어 정신적으로 공황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자녀는 더더욱 외롭고 고통스러워지고, 여기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적 등 실적으로 인정받았는데 성적까지 떨어지면 말 그대로 패닉이 옵니다.
당연히 친구 중에는 나쁜 친구도 있고 좋은 친구도 있지만, 사람은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하는 한 편 나쁜 사람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워야 하고, 당연히 이 과정은 실수로 점철되나 그럼에도 극복하는 과정으로 성장하는데, 이런 가정은 아들이 공부나 실적만 좋으면 된다고 가르치고 친구를 사귀지 못하게 물심양면으로 압박해 정서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하고, 부모에게 감정적으로 의지하도록 세뇌가 되죠.
부모가 이런 경향이 강한 경우 대부분 가정 내 비밀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가정도 백인 중심 도시에 굳이 소수민족으로 이민을 온 데는 나름의 비밀스러운 이유가 있을 터라, 이를 자녀가 섣불리 친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것이고, 가장 최악은 어떤 식으로든 성의식을 파괴하는 것으로, 심지어 부모가 자녀의 성욕을 해소해 주는 단계로도 가더군요.
이렇게 가족 내 형성된 비이성적 친밀감과 유대감 게다가 외부적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가정 이미지는 자녀가 부도덕한 행위를 해도 죄의식을 갖지 못하게 만들며, 때문에 좋은 직업을 갖고서 승진을 위해 부패를 저지르도록 압박하게 되고,
어려서부터 가치관 자체가 남은 절대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극단적인 가족애, 비뚤어진 성관념으로 왜곡된 터라 특히 연애와 결혼에서 문제를 일으켜 멀쩡한데 결혼을 못하거나 연인에게 친밀감을 못 느끼거나 연인을 수단으로 써도 아무 죄의식을 못 갖게 합니다.
당연히 부모가 알코올과 마약 중독, 범죄를 저지른다면 이는 너무 큰 잘못이지만, 이런 정서적 학대는 가정이 겉만 너무 멀쩡해서 속이 썩은 것을 본인들도 인지를 못하게 되기 때문에, 학대보다 부모의 희생, 자녀와 비이성적으로 가까운 것 (이성과 여러 관계까지도 털어놔야 될 정도로)으로 비칠 수 있어, 이 사건처럼 자녀가 실제 아무 능력 없고 성과를 못 내는 지점에서야 폭로가 되나 그때는 돌이킬 수가 없게 되죠.
부모가 자녀를 잘 키우고자 하는 욕심에 다소 아이에게 집착할 수는 있지만, 부모가 지나치게 다른 사람과 친해질 수 없게 하거나 외부를 적대적으로 묘사하거나 잘못하면 유대 관계를 훼손해 고립감을 키우거나 집안에 절대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하도록,
특히 성적으로 지배하면서, 이런 경우는 100% 정서적 학대이고, 제가 보기엔 이렇게 자라는 과정에서 자녀에게 어떤 근본적인 인지 왜곡이 일어나, 개선이 되기 힘들다, 남에 대한 죄의식 자체가 없다 생각됩니다.
이걸 벗자면 당연히 가족 내 치부를 공개하고 그게 사실이다 인정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자아가 붕괴될 수 있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내레이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