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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관대하지 못하면 타인에게도 관대할 수 없는

한 번 찍히면 죽을 때까지 비난하는 사회

by 이이진

근데 저는 쪽팔린 거, 체면이 구겨지는 거는 상관이 없는데, 이미 과거에 온갖 실수를 해본 사람이고 지금도 뭐 딱히 내세울 이력이 많지도 않아서


오히려 제가 체면을 구기고 쪽이 팔렸을 때, 그 이후에 사람들이 용서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며 (저 사람은 과거에 저랬다는군, 완전 신분세탁이야) 라면서, 아무리 열심히, 착하게 살아도 비판을 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좀 있는지, 최근 한국을 보면 혐의만으로 회복불능 상태가 되어 자살까지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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