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옳게 하기 위한 때로는 반항적인 방법에 대한 고민
https://youtu.be/vXzD-AWtrUQ?si=tIdV3kX-9YYe9I6W
미국 초등학교와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비교하기에는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차이가 너무 크긴 하나, 통상적인 움직임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초등학교나 중학교나 학교 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반장이나 부반장 같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교 내에서 인기나 지배력을 가지는 학생들이죠.
이런 학생들은 기성세대나 소위 말하는 올바름에 기여하기보다는 다소 반항적이고 (부유하고) 화려하며 거칠기도 하기 때문에 (반대로 고상한 아이들도 있음), 미국 영부인으로부터 촉발된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정책을 수긍하고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이를 따르려고 하질 않게 되죠. 학교라는 집단생활에서 집단의 방향은 중요하거든요.
미국이 다민족, 다종교의 자유 국가라서 상대적으로 집단의식이 강한 한국보다 다소 이 부분에서 완화돼 있다 하더라도 집단적인 움직임에서는 인간이 본성을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일단 소위 말하는 핵인싸 아이들부터 움직여야 합니다.
어른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어린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집단적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레타 툰베리라고 그 학생이 인싸가 되어 환경을 위해 움직이니까 아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등교를 거부한 것을 상기하면 됩니다. 옳고 그르다는 관점에서 보기보다는 그레타 툰베리가 등교를 거부한다는 반항적인 접근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쉽다는 거죠. 옳은 목적을 위한 반항적인 수단(^^)을 간구해야 되는 거죠.
반항한다고 하면 또 어른들이 난리가 날 텐데, 원래 그렇게 저항도 하고 반항도 하면서 크는 겁니다.